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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om : 211.211.174.183     hit : 108    date : 2020.04.07 pm 11:08:31
  name : 김영훈   homepage :
별보다
먼저 사람이 그리워했는데
별이 사람보다 먼저 운다
눈물보다 먼저 간 사랑을 새벽이면 자꾸 운다
이제 그런 것이냐
빈 세상에서 그대 우는 것이냐
정동진역 모래사장에
일간지처럼 꾸겨져 버려진 사랑을
십원짜리 지폐처럼 남은 그 의미를
나보다 먼저 울어주는 것이냐
이제는 그립지도 않은데
사람보다 먼저 별이 서럽게 운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