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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
   
from : 211.234.160.32     hit : 1497    date : 2008.09.26 am 08:25:09
  name : 김영훈   homepage :
한 평 뜰에서
깃이 흰 새가 날았다
돌아오지 않는 水平으로

햇살과 바람이
연륜을 감아주던 오랜 세월
거기 서 있던 아름다운 垂直

이파리처럼
먼 水平을 향해
늘 곡선으로 떠났던 새들

비 오는 밤
비어있는 둥지를 품고
젖지 않는 垂直